윈도우를 직접 설치할 때 CD가 있는게 아니라면 부팅 USB 는 필수입니다. 아래 두가지 방법으로 쉽게 부팅 USB 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① – 8GB이상의 USB 플래시메모리 또는 외장하드 준비물 ② – 윈도 설치할 컴퓨터 말고 다른 컴퓨터 또는 노트북
1. Media Creation Tool로 부팅 USB 만들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배포한 프로그램입니다. Windows 10 만 설치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대로 따라해주시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동의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
한국어 Windows 10 64비트 (보통 64비트) 선택하고 다음
USB 플래시 드라이브선택하고 다음
부팅 USB로 쓸 USB 클릭하고 다음. 잘못된 USB를 눌러 정보가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
2. Rufus로 부팅 USB 만들기
가끔 어떤 상황에서는 Media Creation Tool로 하려고 하면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Rufus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처음부터 Rufus로 해도 됩니다.) 다만 Rufus로 부팅 USB 를 만들고 싶다면 ISO 파일이 필요합니다. ISO 파일 받는법은 이 포스팅에 나와있습니다. Rufus는 윈도우7과 윈도우10 두가지 다 설치할 수 있습니다.
왼쪽이 Rufus 프로그램 창입니다. 장치는 어느 USB에 저장할지 선택해주면 됩니다. 잘못 선택하면 USB 자료 다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합시다.
부트선택은 오른쪽 선택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오른쪽창이 뜨는데 윈도우 ISO파일을 선택하고 열기를 눌러줍시다.
파티션 방식은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GPT를 선택해줍시다. 요즘 PC라면 고민안하고 GPT 선택해도 되는데 오래된 PC는 UEFI가 아니고 BIOS 기반이라 MBR로 해야될 수도 있습니다. 대상 시스템도 오래되지 않은 PC라면 UEFI로 해줍시다.
볼륨 레이블은 그냥 USB 꼽으면 PC에 표시되는 이름입니다. 파일시스템은 그냥 기본으로 냅두셔도 됩니다. 그리고 시작을 누르면 USB안의 내용이 다 지워지는데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USB안에 백업해야하는 자료가 없다면 쿨하게 확인을 눌러줍시다. 약10분 정도 기다리면 부팅 USB 가 완료됩니다.
GPT와 MBR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둘은 파티션 방식입니다. GPT가 비교적 더 나중에 나온 것으로 MBR은 최대 2TB (=2000GB)용량의 하드디스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4개의 주 파티션이 한계인데 반해 GPT는 시스템에 따라 훨씬 더 큰 용량과 무제한에 가까운 파티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GPT는 64비트의 윈도우 비스타 이후 시스템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UEFI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다 UEFI가 지원되기 때문에 GPT로 해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예전 PC는 BIOS만 지원하여 호환성 면에서 MBR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호환성이 걱정된다면 MBR로 하셔도 됩니다.